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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자씨

116. 감사의 신비

 

 

 

우리는 살면서 자주 속상함과 부러움과

 두려움이란 감정에 부딪히곤 합니다.

 

일이 뜻대로 안 돼 속상해하거나

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부러워하거나

무시로 닥치는 고난과 질병 앞에 두려워합니다.

 인생의 비루함 가운데서도 어떻게

우리는 참된 만족과 평안을 누릴 수 있을까요.

19세기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의

 ‘만종’이란 작품이 있습니다.

노을 진 들판 위에 한 가난한 부부가 서 있는 그림이지요.

 온종일 고된 농사 끝에 그들이 얻은 것이라고는

 몇 알의 감자뿐이었습니다.

 고단하고 궁핍한 생입니다.  그러나 

저 멀리 교회에서 들려오는 종소리에

하던 일을 멈추고 두 손을 그러모읍니다.

 비록 가난하고 힘겹지만 그날의 은혜를 돌아보며

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.

감사는

오늘의 현실을 넘어

하늘의 풍성을 누리게 하는

신비한 힘이 있습니다.

 

 금 무언가로 인해 속상해하고 부러워하고 두려워한다면

무엇보다 먼저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.

 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들을 헤아려 보십시오.

바로 그 감사로 인해 당신의 삶은 세상이 줄 수 없는

만족과 평안으로 가득해질 것입니다.

“약한 것과 능욕과 궁핍까지도 만족화하며 감사화하는

인간이야말로 손댈 수 없는 인간이다.” (김교신)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김석년 목사(서울 서초성결교회)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출처 - 국민일보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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