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비 촉촉하게 내리는 휴일의 시골밥상!
두릅전과 두릅숙회, 두릅나물
바삭바삭 고소한 두릅전 만드는 작은 노하우^^*
시골에서 비가 오는 날은~!
바쁜 농사일에 일요일도 없이 사는 촌부들에게
모처럼 쉴 수 있는 진정한 휴일입니다^^
이른 봄부터 쉬지 않고 부지런히 일했다고
이번 휴일은 좀 길게 주려는지..
아님 안타까운 사고에 하늘도 슬퍼 우는지...
어제부터 내리는 비가 쉬지 않고
부슬부슬 온 들녘을 촉촉히 적셔주고 있네요~!!!
"요즘 사람들은
어린 두릅만 먹으려고 하는데,"
사실 두릅은 지금이 제일 맛있을때야~!!
"이 두릅을 한 번 맛보면
이제부터 어린 새순은 절대 안먹으려고 할껄~!!"
가시가 숭숭 돋아난 두릅을 꺾으면서
남편이 하는 말입니다^^
▲ 가시가 숭숭 돋은 두릅순은 끓는물에
소금 넣고 파랗게 살짝만 데쳐서 바로 찬물에 헹궈주시구요~!!
▲ 반죽을 만들어서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지져주면 완성되는 두릅전~^^
이때 바삭바삭 고소한 두릅전 만드는 작은 노하우!
※ 반죽은 튀김가루와 찹쌀가루를 1:1로 섞어주시구요~!!
★ 가루를 묻히고 또다시 반죽을 묻히면
초록빛이 사라지기 때문에!!
채소나 새순으로 전을 만들때는
※ 가루 없이 바로 반죽만 묻혀서 지져주는 것!!
색감도 살리고 더욱 바삭바삭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^^*
▲ 식어도 바삭바삭 고소하고 맛있고~!!
향이 아주 강하지도 않고~ 고소한 맛이 정말 끝내주는 두릅전^^
그나마 어린 순은 두릅숙회로,
초장이나 기름 소금장을 찍어서 드시면 또다른 별미~!
조금 더 데쳐서 부드럽게 만든 두릅은
국간장, 들기름, 깨소금 넣고 두릅나물 만들어 밥 반찬으로~^^
※ 이때 취나물이나 두릅처럼 향을 살려야 하는 나물에는
마늘은 넣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^^*
주말이라 집에 온 아들 녀석 위해 목삼겹살 한판 구워서~!
산에서 뜯어온 취나물에 한 쌈^^
표고버섯 장아찌는 고기 먹을 때 정말 필수입니당!
표고버섯 장아찌 만드는 방법은 이곳에서^^
☞http://blog.daum.net/hunymam2/1382
비록 산에서 뜯은 두릅과 취나물~!
그리고 때마다 만들어 두었던 각종 장아찌가 전부이지만^^
나름 푸짐하고 맛있는
비오는 휴일의 시골밥상입니다~!!
~~오늘 하루도 화이팅유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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